(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19일) ‘김어준의 블랙 하우스’에서는 최근 북미 관계 관련해서 일각의 불안한 시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국제정치 전문가 한동대 김준형 교수는 처음부터 이 북미 관계를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낙관적인 사람들한테 조급하다고 주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던 사람들이 지금은 벌써 망한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있다며 이중적이라고 비판했다.
폼페이오의 3차 방북이 빈손 외교라는 논란에 대해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빈손으로 갔으니까 빈손이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미국에서 보따리를 들고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으니 북한이 미리 준비해 둔 보따리를 펼칠 이유도 없었고 김정은 위원장이 폼페이오를 만나 줄 이유도 없었다는 것이다.
미중 무역 전쟁이 북미 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니라고 해석했다.
부차적인 문제가 있을 수는 있으나 비핵화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내다봤다.
정세현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안에 종전을 선언해야 한다고 했던 말에 대해서 믿는 구석이 있지 않겠냐고 말해 김어준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정세현 전 장관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특사를 보내든가 한국과 중국이 빠져 버리고 북미가 종전선을 해 버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20 00: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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