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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정세현 전 장관 출연, "종전 선언, 결국 우리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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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1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정세현 정 장관이 출연해 종전 선언이 가능한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세현 전 장관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비핵화와 체재 보장을 교환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 혼자 결정하면 되지만 미국은 의회와 언론이 발목을 잡으면 힘들다고 말했다.
정세현 전 장관은 이런 이유로 미국의 교민들을 만나서 민주당 상원 의원들을 설득할 방법에 관해서 논의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주류 언론은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겠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표를 두려워 하기 때문에 교민들의 힘으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의 뉴스공장

폼페이오 입에서 ‘강도’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서 정세현 전 장관은 국내용 메시지라고 단언했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가 끌려 다녔다는 미국의 주류 언론의 비판에 대해 메시지를 내놓았다는 분석이다.
북한 입장은 체재 보장을 원했는데 미국이 그에 관해서 손톱만큼의 약속을 가져오지 않아 ‘강도’발언이 나온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정세현 전 장관은 폼페이오가 김정은 위원장을 못 만난 것에 대해서 트럼프의 직접적인 메시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은 장관급 회담이었다며 성과가 있었다면 격려 차원으로 만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또 북한에서는 미국으로 기사 송고를 열어 놓고 있었던 걸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이 미국에서 원하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내는 걸 허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세현 전 장관은 미국 언론과 외무부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폼페이오는 북한에서 회담 3개를 약속하고 왔다며 이런 긍정적인 신호에 대해서 미국 언론은 김정은의 선물이 없다고만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의 일방적인 사고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정세현 전 장관은 종전 선언에 관해서 결국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을 놓고 종전 선언에 관해서 북미가 이견이 있는 시점이니 우리가 나서서 종전 선언의 주체를 남북으로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토록 모두가 원하는 종전 선언, 결국 문재인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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