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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전남편 미키정에 “참 좋은 사람…잘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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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하리수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이혼 후 밝힌 심경고백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똘통령 특집! 별에서 온 스타’ 편으로 꾸며져 하리수, 길건, 김기수, 낸시랭, 장문복이 출연했다.

이날 하리수는 전남편 미키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안 좋게 해어지신 줄 아는데 우리는 지금도 잘 지낸다. 연락도 잘하고 친구처럼 지낸다”며 “저희도 저희가 이혼할 줄 몰랐다”고 전했다.

하리수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하리수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어 “미키정은 나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질책의 대상이 됐다. 저 하나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온갖 욕을 다 견딘 사람”이라며 “기사처럼 사업 실패도 아니고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다. 참 좋은 사람이다. 미키정에 대해서 나쁜 이야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리수는 미키정에게 “나로 인해서 아픈 일도 많았지만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 좋은 만남으로 결혼하고 애도 낳고 잘 살길 바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하리수는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그는 지난 12일 새 싱글 앨범 ‘RE:SU-다시’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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