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재영, 활동 중단 이유? “2년 동안 아팠다… 우울증도”

(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불타는 청춘’ 이재영이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재영이 활동 중단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영은 송은이, 양수경, 김완선과 방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양수경은 “어디가 어떻게 아팠니?”라며 이재영의 소식을 물었다.

이에 이재영은 “아직까지 힘들 때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약 부작용이 났다. 발가락에 염증이 나서 그냥 믿고 약을 먹었는데 먹자마자 거의 뭐 죽었다. 온몸에 경련도 일어나고 온몸이 난리가 났다. 응급실에 네 번 실려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영은 “의 2년 동안 아팠다. 거의 2년 동안 아팠다. 병원에 오래 있으니까 정신적으로 아프더라. 우울증, 불면증. 여기서 끝나는 건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재영은 “병원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정신적으로 더 아프더라. '나는 끝인가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재영은 “자식이 하나라 무게감이 있다. 아버지 아프실 때 엄마가 처음으로 ‘우리 딸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재영은 “친한 친구들은 있다. 그런데 누구한테 이야기하지는 않았다”며 혼자 고통을 참아왔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