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명품 배우 박정수가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17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박정수는 오는 9월 7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장수상회’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장수상회’는 70세 첫사랑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그린 명품 연극으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했다.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이 다시 소년 소녀 시절로 돌아간듯 연애 초보자들의 가슴 심쿵한 로맨스를 그린다. 상대 남자 배우로 이순재, 신구와 호흡을 맞춘다.
박정수는 극중에서 마음만은 만년 소녀인 임금님 역에 캐스팅 됐다. 70대 노년의 가슴 설레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사실감 있는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라 무대 위에서의 열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장수상회’에 대해 “관록의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가슴 설레는 로맨스로 올 가을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뭉클한 반전으로 90분을 가득 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봐야 할 소중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정수의 명품 로맨스 연기로 훈훈하게 채워질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