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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전노민-이일화, 삐걱거리기 시작하는 부부 ··· 안방 극장에 파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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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비밀과 거짓말’에서 전노민(신명준 역)과 이일화(오연희 역)의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MBC ‘비밀과 거짓말’에서 전노민(신명준 역)과 이일화(오연희 역)의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 캡처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 캡처

 

오연희가 남편이 부탁했던 서류를 들고 신명준 사장의 사무실로 찾아왔다. 오연희는 남편에게 한주원 아나운서가 광고 제의를 받아들인 이유가 궁금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아내의 말에 신명준 사장은 못 이긴 척 심드렁한 표정으로 이유를 물었다. 아내로부터 한주원 아나운서가 광고 제의를 받아 들인 이유를 들은 신명준은 순식간에 표정을 바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그런 남편의 모습은 오연희에게 낯설게 다가왔다. 남편과 한주원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는 오연희는 남편이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신명준 사장은 사무적인 말로 아내를 떼어놓고 회의실로 향했다.

 

 

그런데 오연희가 제일 중요한 서류를 놓고 오는 실수를 했다. 신명준 사장이 회의 중에 꼭 필요했던 서류는 컴퓨터에 따로 저장되어 있지도 않은 서류였다. 이 일로 신명준 사장은 임원들이 보는 앞에서 오상필 회장에게 크게 혼이 났다. 자존심이 상한 신명준 사장은 회의 중간에 사장실로 돌아와서 오연희에게 화를 냈다. 오연희는 많이 미안해했지만, 신명준 사장은 매몰차게 아내의 손을 뿌리치고 서류를 가지러 가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 캡처
MBC ‘비밀과 거짓말’ 방송 캡처

 

오연희는 사무적으로 자신을 떼어놓고 회의실로 향하던 남편의 모습과 자신의 손을 뿌리치며 지나치게 크게 화를 내는 남편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했다. 의심이 더 깊어지고 불안함이 더 가중된 오연희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 사이의 파란을 예고했다.

 

 


‘비밀과 거짓말’은 평일 저녁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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