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1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간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후반전 경기 당시 4명의 관중이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이와 관련 러시아의 펑크 밴드 푸시 라이엇이 자신들이 이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푸시 라이엇은 이날 트위터에 게시한 성명에서 항의를 위해 이날 후반 7분 4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에 뛰어들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옛 경찰 복장을 하고 경기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곧바로 경기장 밖으로 끌려나갔지만 끌려나가기 전 센터서클 안에 있던 프랑스 선수 한 명과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했다.
푸시 라이엇은 성명에서 정치범 석방과 시위자들에 대한 불법적 체포 중단, 러시아에서의 정치적 경재 허용을 포함해 요구사항들을 밝혔다.
푸시 라이엇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하는 야외 퍼포먼스로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6 10:4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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