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모임 RE100과 탈석탄동맹…한국과 국내 대기업 동향은?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블룸버그가 발표한 New Energy Outlook 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50년 사이 세계적으로 새로운 발전 용량에 11.5조 달러가 투자될 것이며, 그 중 8.4조달러는 풍력과 태양력에 투자될 것이고, 추가로 1.5조 달러는 수력, 원자력 등 무탄소 기술에 투자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저렴한 재생 에너지와 배터리가 2017년 기준 화석 연료의 2/3를 2050까지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목할 부분은 글로벌 기업들의 대응이다. 글로벌 리더들은 기후변화 대응이 가져다 줄 이익에 대한 검토를 끝내고 RE100이란 새로운 개념으로 시장을 리드하려 한다.

RE100은 사업에 사용되는 전력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기업들의 모임이다.

2018년 현재 무려 137개의 세계적 다국적 기업들이 소속돼 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이베이, 코카콜라, 이케아, 어도비, 블룸버그, BMW, BT(영국통신), 버버리, 칼스버그, 에스티로더, GM, 골드만삭스, HP, HSBC, ING, 존슨앤존슨, JP모건, 켈로그, 레고, 마이크로소프트, 모건스탠리, 네슬레, 나이키, P&G, 프루덴셜, 필립스, 스타벅스, VISA, 보다폰, 월마트 등은 RE100에 가입했다. 최근 버드와이저도 이 대열에 참여했다.

RE100에 가입한 글로벌 기업들의 목록을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there100.org/companies

탈석탄동맹(POWERING PAST COAL ALLIANCE)도 출범했다.

2017년 11월 16일 영국과 캐나다 주도로 20개 국가 혹은 주정부가 참여한 ‘탈석탄동맹’이 출범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멕시코 등은 2030년 이전까지 석탄발전소를 완전 퇴출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탈석탄 동맹에 참여한 회원국 혹은 주정부는 아래와 같다.
1. Alberta
2. Angola
3. Austria
4. Belgium
5. British Columbia
6. Canada
7. Costa Rica
8. Denmark
9. Finland
10. Fiji
11. France
12. Italy
13. Luxembourg
14. Marshall Islands
15. Mexico
16. Netherlands
17. New Zealand
18. Niue
19. Ontario
20. Portugal
21. Quebec
22. Switz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