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남다른 아내사랑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4년 후에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2018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골키퍼 조현우는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조현우는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 그런데 만나고 3일만에 제가 바로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 지금 결혼한지는 2년이 됐고, 아내를 만난지는 1200일정도 됐다. 그리고 10개월 된 딸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현우는 아내에게 연봉을 공개했냐는 물음에 ”그 당시에 제 연봉이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저한테는 소중하니까 아내에게 공개했다. 그리고 제가 유명하지도 않았는데 항상 저를 예뻐해줬고, 힘이 돼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조현우는 아내에게 애교가 많은 편이라며 “아내가 3살 연상인데 ‘누나’라는 말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우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상대 슈팅 26개를 무력화 시키며 한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조현우의 연봉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1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