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종전선언 추진 목표를 재확인했다.
12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이날 김PD는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연내 종전선언 추진을 목표로 한다는 기존 '4·27 판문점 선언' 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방문 계기로 현지 언론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Th Straits Times)'와 사전에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전쟁 종전선언 추진 계획이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며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북한, 미국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현재 남북 및 북미간 추가적인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답했다. 종전선언의 주체로 북한과 미국을 꼽으며 시기와 형식 등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의 의미에 대해 "상호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관계로 나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북한이 종전선언을 공개적으로 처음 언급한 뒤 나온 것이여서 더욱 주목된다.
김pd 는 “올해 안 종전선언 우리 목표인데 북미간 대화가 속도를 붙을 것인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