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10% 추가관세 절차에 착수했다.
11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이날 김PD는 “속보가 떴다”라면서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10% 추가관세 절차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000억 달러(223조 40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절차에 착수했다는 것.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무역법 301조' 조치에 대한 성명을 통해 “중국의 보복과 무역 관행 변경 실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해야할지를 제시하고 있지만 중국은 미국의 정당한 우려를 해소하기보다는 미국 제품에 대해 보복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한 것.
그는 "우리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중국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도록 노력할 의사가 있다"며 "그런 가운데 우리는 방심하지 않고 공정하고 상호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우리 노동자와 기업의 능력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