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리턴즈’ 분위기메이커 김용건, ‘할밴저스’ 웃게 하고 실수한 이서진 위로…시장 상황극까지 선보여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꽃보다 할배’에서 김용건의 상황극이 여행길에 지친 ‘할밴저스’를 웃게 했다.
 
6일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막내 건건이의 아침 밀착취재’, ‘내비게이터 서지니의 위기 극복’ 등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첫 여행지 독일 베를린에서의 2일차.

이서진은 실수로 ‘할밴저스’를 반대방향 전철 승강장으로 안내한다.

맞는 방향으로 가려면 다시 전철역을 나와서 반대쪽으로 넘어가야 하는 상황. 연로한 ‘할밴저스’ 멤버들 특히 걷는 것이 불편한 백일섭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옮기는 가운데,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한 김용건이 상황극을 벌여 멤버들을 웃게 했다.

자신은 계단으로 걸어 오르면서,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고 있는 박형근을 향해 “어디 가세요? 저는 동대문시장”이라고 장난을 걸었다. 박근형도 이에 흔쾌히 상황극에 합류하면서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김용건은 또 실수한 이서진이 기가 죽은 건 아닌지 괜히 말을 걸어보고 그 고충에 귀를 기울여주면서 한참 후배를 챙기는 따뜻함까지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tvN 어르신 배낭여행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