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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 개인 통산 300홈런까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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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개인 통산 300홈런에 근접했다.

최정은 지난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르즈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두산 김재환, SK 제이미 로맥을 제치고 홈런부문 단독 선두도 올랐다. 통산 298번째 홈런을 날려 30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데뷔 2년 차인 2006년 12홈런으로 처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꾸준히 홈런을 쏘아 올려 2011년에 100홈런, 2016년에 200홈런을 차례로 달성하고 올해까지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2016년 이후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 중이다.

SK 와이번스 최정 / 뉴시스

최정은 지난달 22일 이후 11일만에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특유의 몰아치기를 준비하고 있다.

최정은 현재 71경기에 27홈런, 경기당 평균 0.38개의 홈런을 기록 중으로 이 페이스가 계속 이어진다면 올 시즌 본인의 시즌 최다 홈런(2017년 46홈런) 기록 경신은 물론 첫 50홈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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