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고개 숙인 박삼구 회장의 모습과 발언이 시선을 끌었다. 고개 숙인 이유는 기내식 업체 변경 이슈를 포함한 기내식 대란, 그리고 딸 박세진 상무의 입사 문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최근 기내식 대란과 관련, 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박삼구 회장은 새 기내식 공급업체 샤프도앤코의 협력사 고 윤규석 대표가 자살한 것과 관련, “불행한 일을 당하게 된 것에 대해 무척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족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일 오전에 사고 소식을 접했는데 어제 귀국해 이제야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기내식 업체 변경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1600억원 투자금 유치와 관련된 게 아니냐는 질문에 “하이난그룹과는 별도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자본유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5 00: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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