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KBO가 내일(28일) 넥센 히어로즈의 미신고 현금 트레이드와 관련한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KBO는 이에 앞서 오전 10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넥센은 그동안 수 없이 많은 트레이드를 단행해왔다. 격이 맞지 않는 트레이드를 할 때마다 현금 트레이드가 의심됐지만, 넥센은 이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결국 넥센은 상대 구단과 모의해 현금을 주고받은 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넥센은 총 23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그 중 12건에서 현금이 오고갔다. 규모는 13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O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렸다.
잘못이 들통난 넥센과 연루된 구단은 KBO에 조사에 적극 협조했다. 이에 넥센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KBO는 구단들의 보고와 면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발표하고 문제가 적발된 구단에 징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7 23: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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