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7일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8)과 조상우(24) 선수를 다음주 중에 2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조사는 경찰이 이들에 대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이 검찰에서 기각된 뒤 검찰의 보강 수사에 따라 진행되고, 박 씨와 조 씨의 일정 등을 고려해 결정해 다음주 중에 조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전 5시15분 술취한 여성을 인천의 한 호텔에서 성폭행하고 경찰 112에 신고한 여성도 성폭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천의 한 호텔에서 프로야구 구단 소속 선수 2명이 술취한 친구를 성폭했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박 씨와 조 씨는 지난달 28일 경찰 1차 조사에서 합의하고 성관계 였고, 술자리에서 먼저 떠났다는 등으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8 07: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