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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해 다음 타자로 ‘두산그룹 회장’ 지목한 두산베어스 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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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두산베어스의 주장 오재원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섰다. 

최근 오재원은 자신의 SNS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완료하였습니다 몇년전에 이어 두번째 하게 되었는데 조금이나마 더 알려지고 도움이 되었으면좋겠습니다 저희 두산베어스 선수들은 모든 루게릭 환자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두산베어스 #아이스버킷챌린지 제가 했으니 제 밑으로 모든 선수들 준비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윤현민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는 오재원은 “윤현민 씨는 이럴 때만 연락을 하시는데 평소에도 연락을 하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하며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그는 “저희 구단주이신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님을 지목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재원 / 오재원 인스타그램
오재원 / 오재원 인스타그램

이에 네티즌은 “이거봨ㅋㅋㄱ자기 밑으로 다 준비하랰ㅋㅋㅋㅋㅋㅋ낄낄”, “오재원핵웃김핵귀야움ㅋㅋㅋㅋ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07년 두산베어스에 입단하며 신고식을 치른 오재원은 2018 시즌 69경기에 출전해 79안타, 39타점, 9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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