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 방문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백 장관이 미국의 수입 자동차 안보 영향 조사와 관련,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진행하고 있는 수입차·부품의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업부는 통상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민관 TF를 발족하고 전문가 간담회와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다.
정부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공청회에 참석하는 등 미 정부의 공식 절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백 장관은 2021년 차기 세계가스총회 개최국이자 국제가스연맹 회장국으로서 WGC(World Gas Conference) 2018에도 참석한다. WCG는 국제가스연맹 주관으로 매 3년마다 개최되는 가스관련 세계 최대 행사다.
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가스를 통한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과 수요국·생산국 간 상생을 위해 회장국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할 예정.
또한 2021년 대구에서 열리는 WG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