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산업위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백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산업위가 채택한 청문보고서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모든 내용이 포함됐다. 백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공식 임명된다.
20일 전체회의에서도 후보자의 자질 문제를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으며, 결국 청문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한 결과 장관직을 수행하기에 적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국가 산업정책과 일자리 정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며 부적격 의견을 냈다.
이날 산업위가 보고서를 채택하면서 백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공식 임명된다.
이날 처리예정인 정부조직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신설되는 중소창업기업부 장관과 후보자의 사퇴로 재임명 절차를 밟게 될 고용노동부 장관만 임명되면 문재인정부 1기 내각이 완성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20 13: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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