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가 경찰에 소환됐다.
19일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했으나 심석희 선수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조 전 코치는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 1월 심석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폭행 사실은 심 선수가 선수촌을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경찰조사에서 심 선수는 과거 조 전 코치로부터 2차례 더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런 진술 등을 토대로 조 전 코치의 폭행이 상습적으로 이뤄졌는지, 또 다른 피해 선수는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8시간 넘는 경찰 조사 끝에 조 전 코치는 범행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 전 코치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1 01: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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