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 등)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18일 오전에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코치는 지난 1월 1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동계올림픽 대비 훈련을 하던 중 심 선수를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조 전 코치의 과거 폭행 정황도 포착된 상태다.
폭행 사건 후 조 전 코치는 빙상연맹에서 영구제명된 뒤 중국의 한 쇼트트랙팀 코치를 맡고 있다가 이달 초 귀국했다.
경찰은 조 전 코치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18일 오전에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빙상연맹을 감사한 대한체육회는 조 전 코치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은 심 선수의 거주지를 고려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맡겼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5월 27일 조 전 코치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8 09: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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