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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절벽 약초꾼, 힘들지만 쾌감 느끼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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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 절벽 약초꾼의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외줄을 타고 아슬아슬하게 일하는 절벽 약초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생방송 오늘저녁’ 외줄을 타고 약초를 캐고 있는 약초꾼 / mbc
mbc ‘생방송 오늘저녁’ 방송 캡처

 

전희대 씨는 14년 차 약초꾼이다. 오늘 방송에서 전희대 씨 일행은 약초를 캐기 위해 배를 타고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향했다. 무인도에 도착한 전희대 씨는 약초꾼은 일단 지형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희대 씨 일행은 이 날 무인도에서 하늘의 문을 열어준다는 천문동과 백수오를 채취했다. 사람의 손이 전혀 닿지 않는 무인도에서 20년을 산 천문동은 전희대 씨 일행이 무인도에 도착한 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발견했던 천문동과는 확연히 다른 굉장히 실한 모습이었다. 또 전희대 씨는 절벽 틈에서 20년 된 백수오를 채취하기도 했다.

하루 종일 거칠고 아슬아슬한 산행을 한 이들은 해가 떨어질 때 쯤, 나무가지들에 비닐을 얹어 숙소를 마련했다. 전희대 씨는 무인도가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라 음식이나 기본적인 물품들을 챙겨와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방송에는 보기 드문 여성 약초꾼의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전희대 씨는 “약초꾼이 많이 위험한 직업이긴 하지만, 약초를 캤을 때의 쾌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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