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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재훈 코치, 공식 은퇴식 30일 개최...은퇴식 앞서 팬 사인회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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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0일 잠실구장에서서 정재훈(38) 2군 투수코치의 은퇴식을 연다.

정재훈 코치의 은퇴식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두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은 물론 KIA 선수단이 도열하며, 팬과 가족이 함께한다.

또 전광판을 통해 정 코치가 남긴 업적이 상영된다. 이어 정 코치에게 구단에서 특별 제작한 기념반지와 액자를 전풍 대표이사와 김태룡 단장이 선물한다. 김태형 감독과 양팀 주장은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은퇴식에 앞서 오후 3시 40분부터는 정 코치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사인회 참가를 원하는 팬은 28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doosanevent@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6년 5월 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바뀐투수 정재훈이 역투하고 있다. / 뉴시스
2016년 5월 1일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바뀐투수 정재훈이 역투하고 있다. / 뉴시스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3년 1군에 데뷔한 정 코치는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14시즌 동안 555경기에서 705⅓이닝을 소화했고, 매 시즌 평균 5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통산 성적은 35승 44패 139세이브에 84홀드, 평균자책점은 3.14다.

정 코치는 입단 3년 차인 2005년부터 마무리로 뛰었다. 그해 직구, 포크볼을 앞세워 51경기 30세이브를 수확했고 이듬해에는 38세이브를 올리며 뒷문을 책임졌다.

2015년 롯데에서 뛰다 2016년 두산으로 돌아온 정 코치는 그 해 팀 우승도 이끌었다. 컷 패스트볼이라는 새 무기를 장착해 2016년 KBO 역대 최고령으로 20홀드를 선점하는 등 눈부신 피칭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그해 8월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했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 두산 퓨처스팀에서 투수코치를 맡아 투수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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