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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내년부터 얼굴인식만으로 출국가능해…여권없는 ‘핸즈 프리(Hands-Free)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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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제 여권없이도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17일 인천공항공사 측은 홈 체크인(홈 백드랍), 생체인증 출국심사, 무인 면세매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공항의 운영절차와 고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부터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이 가능해진다. 또한 택배를 사용해 공항에 수하물을 붙일 수 있으며 여행 후에는 수하물을 집으로 보낼 수 있게된다.

공사 측은 지난 3월부터 대국민 공모, 외부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인천 스마트 에어포트 플러스(Incheon, Smart Airport +)’라는 스마트공항 슬로건을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100대 주요과제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 100대 과제에는 세계에서 가장 간편하고, 여객 혼자서도 이용 가능한 공항 서비스로 공항이용의 정시성과 공항이용객의 즐거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우선 자택에서 수하물 위탁이 가능한 홈 체크인 서비스를 비롯해 생체인증 출국심사, 터널형 보안검색 등 출입국 절차의 혁신적 개선으로 ‘핸즈 프리(Hands-Free) 공항’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수하물과 탑승권, 여권 등 종이서류가 필요 없어지며 여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증대될 예정.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내년 초에는 사전 등록한 안면인식 정보가 탑승권, 여권 등 종이서류를 대체하는 ‘스마트패스(싱글토큰)’ 서비스가 시범 도입된다.

빠르면 2020년부터는 지문, 얼굴 등 정부 기관이 관리 중인 생체정보를 활용해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도 전 국민이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법령 개정 등 세부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공항 100대 과제의 최종 목표는 차세대 미래공항의 모델을 구축는 것”이라면서 “인천공항의 운영 노하우를 전 세계 각지에 수출하며 세계 최고공항의 명성을 스마트공항이라는 미래 산업에서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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