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 일명 ’스몸비’들의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의 건널목에 바닥신호등이 설치된다.
최근 서울시는 스몸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바닥신호등 실증사업을 실시했다.
스몸비를 상대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보행신호와 연동되는 바닥신호등이 세종로사거리, 시청역 교차로에 설치됐다.
또 서울시 전역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 주변에 내구성이 개선된 스마트폰 사용주의 보도부착물 424개가 신설됐다.
시는 또 영동대로 등 무단횡단 사고 다발지점 47개소 총 24㎞에 하반기까지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무단횡단 금지시설이란 도로 중앙선을 따라 설치하는 연성 플라스틱 재질 간이중앙분리대다.
시는 무단횡단 유발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올 한해 16곳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한다.
또한 통행속도 하향 시범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올 상반기 중 종로의 통행제한 속도가 시속 60㎞에서 50㎞로 낮아진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17 13: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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