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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마라도 박순자 여사, 환갑맞이 속초 크루즈여행…‘눈물+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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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마라도 박순자 여사와 두 사위가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백년손님’에서는 박순자 여사의 환갑을 맞아 두 사위가 준비한 야심찬 이벤트가 전파를 탔다.

박 여사의 환갑을 맞이해 크루즈 여행에 나선 세 사람은 연신 행복한 표정으로 여행을 만끽했다.

두 사위는 “용돈을 그냥 드리는 것보다 이벤트로 하는 게 더 기억에 남지 않냐”며 지폐가 연속으로 발사되는 장난감으로 박 여사를 즐겁게 했다. 박 여사는 “나도 한 번 뿌려보고 싶다”며 해맑은 얼굴로 돈벼락(?)파티를 즐겼다.

이어 본격 여행에 나선 사위들은 박 여사를 향한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

SBS ‘백년손님’ 캡처 / 네이버 TV
SBS ‘백년손님’ 캡처 / 네이버 TV

식사를 위해 이동한 식당에서 둘째 사위는 “식사 중에 죄송하지만 올해 우리 어머니가 환갑이시다. 큰 박수 한 번만 부탁드린다”고 박 여사를 행복하게 했다.

이어 첫째 사위는 특별히 준비한 케잌을 들고 등장. 박 여사는 감동한 표정으로 컷팅식을 진행했다.

첫째 사위는 “어머니가 그 동안 정말 고생하셨다. 안쓰러우면서...앞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그런 눈빛을 보이시더라. 사위들도 항상 똑같은 자식으로 대해주신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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