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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구조당국 ‘골든타임 만료로 구조활동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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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8일(현지시간) 재폭발하면서 대피령이 내려졌다.

과테말라 국가재난관리청(CONRED)은 이날 오전 푸에고 화산이 다시 폭발을 일으키자 대피령을 발령했다. 

재난관리청은 “화산이 재차 분화하면서 4개 계곡 아래로 화산재와 용암, 바윗덩이가 뒤섞인 분출물이 흘러내렸고, 다른 지역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푸에고 화산 폭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엘 로데오 마을로 돌아온 일부 주민들에게 다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과테말라 지질 및 화산학 연구소는 성명을 통해 “화산재가 6000m 높이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화산 인근 지역에 머물던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경찰관 등도 공포에 떨었다. 

과테말라 치말테낭고 주의 아카테낭에 있는 푸에고 화산이 4일(현지시간) 화산재를 내뿜고 있다. / 뉴시스

푸에고 화산이 지난 3일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했다. 

이번 폭발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09명이다. 약 200명이 아직 실종된 상태로,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 당국은 골든 타임인 72시간이 지난 데다 기상악화와 재폭발 등의 위험을 이유로 생존자 구조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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