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의 선거 벽보가 다수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신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1동 등 총 6곳에서 신 후보의 벽보가 찢겨 사라졌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신 후보의 벽보가 찢기거나 없어진 현장의 사진이 게시되며 여성계의 공분을 샀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 TV 등으로 훼손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 240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후보의 벽보 등을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온 신지예 후보는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으로 네티즌들에게 큰 화제를 모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7 09:0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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