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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목소녀’, 행복의 판을 바꿀 그녀…“이제부터가 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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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영화 ‘오목소녀’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화제다.

영화 ‘오목소녀’는 한때 바둑왕을 꿈꿨으나 현실은 기원 알바생인 이바둑(박세완)이 자신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소확행을 위해 벌이는 전대미문의 승부를 그렸다.

독특한 유머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의 귀재로 불리는 백승화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일상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응원한다.

영화 ‘오목소녀’ 스틸컷
영화 ‘오목소녀’ 스틸컷

특히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걷기왕’으로 호평 받았던 백승화 감독.

이번에는 오목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특유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의 정점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백승화 감독은 “‘오목소녀’는 별 거 아닌 오목 덕분에 일상이 조금 더 즐거워진다면,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며 영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영화 ‘오목소녀’는 지난 24일 개봉했다. 러닝타임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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