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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등가죽이 벗겨진 채 발견된 고양이 ‘참혹’…도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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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7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등가죽이 다 벗겨진 채 돌아다니는 새끼 길고양이가 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았다.

뼈가 다 보일 정도로 상처가 나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모습이었다.

잔뜩 경계한 모습으로 그래도 살겠다고 먹이를 먹으러 나오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시민들도 저 정도로 살아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라고 입을 모았다.

2차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기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한시라도 빨리구조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구조를 진행했다.

병원으로 옮긴 새끼 고양이는 피부가 벗겨져 근육마저 손상된 상황이었다. 

염증 소독을 실시하고 또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수의사는 “살아 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고, 또 치료를 잘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SBS ‘TV 동물농장’는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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