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카네코르소, 성격과 특징은…‘이탈리아 마피아 맹견’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카네코르소를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카네코르소가 올랐다.

이날 ‘동물농장’에 주인에게 버려진 4마리의 카네코르소 사연이 전해졌기 때문.

이와 함께 카네코르소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카네코르소(Cane Corso)는 이탈리아의 개로 마피아들이 많이 키웠다고 알려져 ‘이틸리아 마피아 맹견’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케인코르소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문교부 고시 제85-11호로 공표된 이탈리아어 한글 표기법에 따르면 카네코르소가 정확한 호칭이다. 

오래전부터 이탈리와 반도에서 주로 집 경비, 경호를 맡았으며 고대 로마의 경량급 군견인 몰로시아종 퍼그낙스(pugnax)의 직계 후손이라고 알려졌다. 성견이 되었을 때 수컷의 경우 45kg~50kg, 암컷은 35kg~45kg에 육박하는 대형견이다.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 어릴 때 복종훈련과 사회성 기르기는 필수라고. 하지만 가족에 대한 충성심이 강해 애교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베테랑’에 유아인 개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한편, 13일 ‘동물농장’에 방송된 카네코르소는 전 주인이 경제적인 문제로 키우던 여섯 마리를 모두 유기한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그 중 네 마리는 맘씨 좋은 남성에게 발견돼 밥을 얻어 먹으며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나머지 두 마리는 근처 유기견보호소에서 발견됐다.

여섯 마리의 카네코르소는 ‘동물농장’을 통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