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라돈 침대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한 라돈측정기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1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17일까지 라돈 측정기 판매량은 평월 대비 5~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평월에는 아무리 많아도 100~200개 수준이던 판매량이 17일까지 이미 1000개 가까운 수량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마켓을 통해 라돈측정기를 유통하는 업체들도 주문이 밀려 제품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관련 인터넷 카페 등에는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를 대여하겠다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라돈아이’를 판매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이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평상시 생산량에 대한 부자재만 준비해놓다가 물량이 늘어나니까 부자재가 금방 소진이 됐다”며 “부자재를 수입해야 되는 건데, 바로 되는 게 아니라 발주 넣고 통관하고 걸리는 기간이 있으니까 배송이 밀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4 08: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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