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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단, ‘강원랜드 수사외압’ 전문자문단 심의 앞두고 '긴장'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8.05.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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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강원랜드 수사외압 채용비리 관련 수사를 둘러싼 검찰의 내홍이 18일 전문자문단 심의로 분수령을 맞게 된 가운데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양 단장은 이날 낮 12시께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검 청사 앞에서 '전문자문단 심의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심정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차량에 탑승했다.

수사단 관계자들도 "추후 입장을 밝힐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만 답하며 극도로 말을 아꼈다. 이날 오후 열리는 대검 전문자문단의 심의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수사단은 지난 15일 문무일 검찰총장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보도자료를 낸 이후 관련 입장을 일체 내지 않고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양부남 강원랜드 수사외압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장 / 뉴시스
양부남 강원랜드 수사외압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장 / 뉴시스

수사단의 한 관계자는 "전문자문단의 심의 결과를 존중할 것이며 이에 대비해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기소와 권 의원에 대한 영장청구 등 수사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만 전했다.

강원랜드 수사단과 문 총장이 정면충돌한 이번 사태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전문자문단의 판단에 달려있다.         

전문자문단은 이날 오후 비공개 회의를 열고 김우현 대검찰청 반부패부장과 최종원(전 춘천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에 대한 직권남용죄 기소 여부 등을 심의한다.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외압 의혹과 관련된 범죄사실도 함께 심의될 예정이다. 

자문단이 두 검찰 간부에 대한 기소 등을 결정할 경우,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이를 통보 받는 즉시 기소 및 영장 청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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