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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전두환 전 대통령 비판…“적어도 사람이라면 최소한 괴로워하는 모습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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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썰전’ 유시민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1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유시민, 박형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민은 “적어도 사람이라면 자기가 그렇게 안 시켰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사과의 말을 전해야 한다”고 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어 “계엄을 해제하고 선거를 했으면 87년처럼 민주화가 될 수 있었다”며 “집권을 하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JTBC ‘썰전’ 방송 캡처
JTBC ‘썰전’ 방송 캡처

박형준 역시 “87년 체제가 80년 체제가 될 수 있었다고 본다”면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는 사실은 역사적으로 용납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유시민은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희생자 중 한 명인 故 조비오 신부를 모욕하고 검찰 소환에도 두 번이나 불응했다. 법정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자기가 무슨 법 위에 있는 사람인가. 인간적으로 정말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 입담가들이 모여 만든 프로그램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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