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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기념일,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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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화제가 됐다.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은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광주(光州)와 전남(全南)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날이다.

5·18민주화운동이 발생한 다음 해인 1981년 5월 18일 피해자 집단, 학생, 재야운동 세력이 망월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한 것이 발단이었다.

국가는 이 추모행사가 재발하지 못하도록 탄압을 가했으나, 5월 계승운동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실행되어 마침내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5·18민주화운동기념일에 개최하는 행사는 크게 중앙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와 기념행사위원회가 주관하는 관련 행사로 구분된다.

전자는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국립 5·18묘지에서 개최하는 기념식과 광역시도 주관 하에 개최하는 지방 기념식으로 구체화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기념식에는 대통령,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3부 및 헌법기관의 주요인사, 국회의원, 장관, 차관급 관료, 5·18민주유공자, 유족, 5·18관련 단체 회원, 각계 대표, 공무원, 시민, 학생이 참석한다.

네이버 법정기념일
네이버 법정기념일

식순은 개식, 국민의례, 헌화·분향, 5·18민주화운동 경과보고, 기념공연, 시 낭송, 기념사, 기념노래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위원회가 주관하는 관련 행사는 해마다 특정한 대주제를 선정하고, 5월 한 달 동안 개최된다.

5월 행사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10여개 부문(기념정신 계승 행사, 시민참여 행사, 특별행사, 청소년 행사, 문화예술 행사, 국제연대 사업, 학술심포지엄, 기타 행사, 타 지역 기념행사, 전남 지역 행사)으로 분류되는데, 40여개의 세부행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5월 17일에 개최하는 추모제와 전야제, 20일에 개최하는 민주기사의 날, 27일에 개최되는 부활제이다.

그 밖에도 해마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 및 국제연대 행사가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전국으로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6개 도시에서 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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