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울산시 한 초등학교 앞 도로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추락 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오전 10시 53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온남초등학교 앞 도로의 맨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김모(55)씨가 차량에 부딪혀 3m 깊이의 맨홀 아래로 추락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 결사 김씨는 당시 맨홀 안에서 보수 작업을 한 뒤 올라오던 중 그랜저 승용차에 부딪힌 것으로 밝혀졌다.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 이모(67)씨가 김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3 02: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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