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 최근 한 일간지 1면에 특이한 광고가 실렸다. 이는 ‘혜경궁 김씨’라는 별칭의 트위터 계정이 누구 거이냐고 묻는 바.
S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한 커뮤니티 회원들 일부가 직접 돈을 모아 해당 문구가 써진 광고를 실었다.
‘혜경궁 김씨’는 한 트위터 계정의 이름이다. 지난 몇 년간 문재인 대통령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지난달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경선 당시 이 계정이 이재명 후보 부인의 것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친문 핵심인 전해철 의원을 꺾고 이재명 전 시장이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된 이후에도 검증 공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
이후 후보 측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일축했다.
당내 경선 결과에 불만을 품은 일부 친문 지지자들의 공세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 안팎에서 지방선거 경선으로 불거졌던 친문과 비문 진영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1 10:5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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