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혜경궁 김씨 논란에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지난 1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사건을 검찰로부터 받아 수사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지난 15일 경찰은 전해철 예비후보 측 법률대리인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전 예비후보 측 법률대리인은 “경찰이 트위터 계정에 대한 정보와 증거를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보였다”고 답했다.
8일 전 예비후보는 혜경궁 김씨로 불리는 ‘정의를 위하여’ 계정이 “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전, 현 대통령에 대한 패륜적인 글을 올렸다”며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당시 이 계정이 이재명 예비후보의 부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현재 이 계정이 이 예비후보의 부인이 맞는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며 선거가 2달 여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밝혀낼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경찰 관계자는 트위터 본사에 협조 공문을 보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8 01: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