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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남문철, 진희경 전 남편이자 의뢰인으로 특별출연…반전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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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남문철이 ‘슈츠(Suits)’에서 먹먹한 울림을 안기는 명품연기로 극의 퀄리티를 높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에서 남모를 아픔을 가진 김대표로 분해 존재감을 빛낸 남문철. 김대표는 자신이 만든 루게릭병 치료 신약으로 3명이나 죽는 사건이 발생하자 피의자 신분으로 전처인 강하연(진희경 분)을 찾아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최강석(장동건 분)은 그런 인간 따위 변호할 수 없다며 강하게 거부했으나 김대표를 향한 강하연의 믿음과 신뢰는 최강석의 마음을 돌렸다.

여기에 조사 과정에서 김대표 또한 루게릭병을 앓고 있으며 김대표와 결혼을 앞둔 전미주가 그를 살리려 차트를 조작, 신약 승인을 받아냈음이 밝혀져 끝내 김대표의 무죄가 입증됐다. 이에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끝까지 연구 하고 싶다는 김대표의 진심은 피해자들의 마음을 돌리며 그의 소신과 책임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요물 전개의 중심에 선 김대표는 강하연에 대한 미안함과 진미주에 대한 걱정과 고마움을 절절하게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또한, 피해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보여진 김대표의 루게릭 투병 영상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남문철이 많은 고뇌와 연구를 거쳤음을 느끼게 했다.

남문철/ 슈츠
남문철/ 슈츠

이렇듯 진중한 목소리 톤과 가슴 절절한 그의 표현력이 긴장감과 안도감 등 다채로운 공감을 일으킨 가운데, 그의 캐릭터 소화력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달 종영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해 오만방자한 태도를 일관하는 기득권 변호사를 연기해 보는 이들의 공분을 샀던 그가, ‘슈츠’에서는 180도 다른 피의자 신분으로 안방극장에 묵직한 울림을 안겼기 때문.

이같이 역할에 따른 연기 변화는 남문철의 가치를 증명하는 가운데, KBS ‘슈츠’는 매주 수, 목 밤 10시 시청자과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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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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