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현장] ‘어서와 한국이지 시즌2’, ‘無 PPL+진솔함’ 더해 돌아와…시즌1 인기 이어갈 수 있을까 (종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어서와 한국이지 시즌2’가 시즌1보다 더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선보일 것을 자신했다.

1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어서와 한국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문상돈 PD, 김준현, 신아영, 알베르토 몬디, 장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딘딘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지난 3월 1일 종방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시즌2로 돌아왔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어서와 한국이지’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방송인이 자신의 친구들을 한국에 초대해 따로 또 같이 여행을 하며 외국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한국을 새롭게 그려내는 신개념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부터 방송된 시즌1은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 여행이라는 역발상 콘셉트로 5%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제30회 ‘한국 PD대상’에서 지상파 예능을 제치고 TV 예능 작품상, ‘2017 세상을 밝게 만드는 사람들’,문화 분야 수상, ‘2018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여행 예능 프로그램 부문 대상 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그만큼 시즌2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 터.

문상돈 PD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체감은 한다. 예전보다 더 큰 재미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너무 힘든 압력은 아닌 것 같다”며 시즌2를 시작하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예능보다 다큐멘터리 같은 재미를 더했다. 서울을 여행하는 그들이 무엇을 보고 어떤 것을 신기해하는지에 중점을 뒀다”고 시즌1과 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어서와 한국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외국인 예능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문상돈 PD는 “아이템이 주가 아닌 아이템과 아이템 중간의 이야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외국인 게스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큰 장점이자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타 예능과 차별성을 자신하며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 반면 ‘외국인 퍼주기 예능’, ‘PPL’ 문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

먼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너무 많은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출연자들에게 항공료 포함 어느 정도의 용돈만 지급한다. 나머지는 개인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경비를 많이 지급해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 새로운 것을 보고 좋아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PPL은 외국인 친구들이 들고 다니는 물 정도로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이외 PPL은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꾸준한 사랑과 인기를 유지하며 일 년 가까이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김준현, 신아영, 알베르토 몬디. 문상돈 PD는 이 조합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며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그만큼 세 명의 MC들에게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특별한 의미를 지닐 터.

김준현은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이제는 묵직한 프로그램이 됐다. 한국 여행이 이렇게까지 재밌을 줄 몰랐다. 매번 녹화를 할 때마다 즐겁고 궁금증이 더해진다”며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전했다.

신아영 역시 “새로운 눈으로 한국, 서울을 보니 아름답고 좋은 곳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일단 좋은 사람들과 매주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어 보였다.

평소 관광분야에 관심이 많았다는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에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은데 국민들이 모르고 있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널리 홍보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방송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발표회/ 서울, 정송이 기자

시즌2의 첫 번째 외국인 호스트는 스페인 출신 모델 겸 유튜버 장민이다. 장민의 스페인 친구들은 이미 한국에서의 여행을 끝마친 상황.

장민은 스페인 사람으로 바라보는 한국과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한국을 동시에 말해줄 수 있는 호스트이기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서와 한국이지 시즌2’는 10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예능셀럽'부문 투표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