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천안에서 구급차를 탈취한 남성이 여성 2명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후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한 병원에서 A(20·남)씨가 구급차량을 훔쳐 10여 분간 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탈취한 구급차량으로 시내 한복판을 질주하다가 결국 10대 여성 2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피해자들은 현재 치료를 받으며 회복중이라고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병원을 방문했는데 입원을 시켜주지 않아 기분이 나빴다며 범행을 저지른 원인에 대해 밝혔다.
한편, 앞서 천안 구급차 탈취범이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9 14: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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