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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버닝’ 유아인, 하루키 원작과 다른 점? “한국식 정서가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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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유아인이 미스터리한 영화 ‘버닝’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원작 ‘헛간을 태우다’와 다른 점을 밝혔다.

4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버닝’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영화 ‘버닝’이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한 출국 직전, 소감 및 모든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밝히기 위해 이뤄진 자리였다.

영화 ‘버닝’은 ‘미스터리의 끝판왕’이란 수식어를 가진 만큼 밝혀진게 거의 없었다. 이에 주연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그리고 전종서는 약간의 실마리를 남겼다. 

스티븐연, 전종서, 유아인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스티븐연, 전종서, 유아인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유아인은 먼저 “일본 원작과는 다르게 배경이 달라 한국적 정서가 많이 담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떤 요소와 모티브가 되는 것 빼고는 모든 것이 다른 영화라고 볼 수 있다”며 “한국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다. 또, 우리의 정체성을 많이 담고 있끼에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타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스티븐 연은 “원작을 먼저 읽었다. 원작을 읽고 굉장히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그 후에 시나리오를 받았다”며 “‘버닝’은 원작의 강렬함에 새로운 느낌을 더해 완전히 다른 영화가 됐다”고 말했다.

전종서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전종서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전종서는 “지금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마음이 모두 담겼다”라고 말하면서도 “사실 근데 원작이 있는데 다른 점을 말하라는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엉뚱한 말을 하기도 했다.

‘버닝’은 해미(전종서 분)는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에게 고양이를 부탁하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에 돌아온 해미. 그는 낯선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마주한다. 세 남녀를 중심으로 펼치는 오묘한 비밀을 그렸다.

영화 ‘버닝’ 은 오는 5월 1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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