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고(故) 신영복 선생을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3일 김 후보는 정종섭 의원 주최로 열린 ‘남북정상회담 진단과 평가, 남은 과제는?’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가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 신영복 선생”이라고 말한 것을 꼬집었다.
그는 “신영복은 명백히 간첩인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전 세계를 향해 이런 사람의 사상을 존경한다는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서울시장 출마선언에서 “신영복의 사상은 간첩 사상이고 김일성주의”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한때 경기 도지사 였다는게 수치스럽다”, “본인 뇌피셜로 사실인양 허위사실 유포하는 김문수는 즉각 사퇴해라”, “사실이 아닌것을 말하는자 이를 천한사람으로 알고 천함은 곧 악처에 태어나리라 -싯다르타-”라며 김 후보를 비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3 17:0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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