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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서울시장 출마… “미세먼지를 30% 줄이겠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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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자유한국당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1일 “대한민국을 좌파광풍에서 구하고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이 한 몸을 던지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해 화제다.

이날 빨간색 넥타이를 맨 김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능한 좌파가 장악한 서울은 하향평준화 정책으로 무기력한 도시가 되고 있다”며 “제 정치, 행정 경험을 다 바쳐서 서울을 세계 일류 도시로 우뚝 세우고 자유 경쟁력으로 서울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세먼지를 30% 줄이겠다”며 “도로에 물청소 시설을 설치해 도시의 숲과 공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서울시장 예비후보 / 뉴시스
김문수 서울시장 예비후보 / 뉴시스

김 후보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수사는 정치보복이라는 주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반대 입장에 대해 “여전히 같은 의견”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영복씨를 존경한다고 했는데, 신영복 씨는 제가 고향사람이라 잘 안다. 신영복의 사상은 간첩사상이자 김일성주의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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