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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9일 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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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월 9일 제7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일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6년 반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라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3국 정상회의에서 아베 총리, 리커창 총리에게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 뉴시스

나아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일중 3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는 당사자간만의 문제는 아니며 주변국과의 관계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방일이 궁지에 몰린 아베 총리에게는 구사일생의 기회로 작동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사학비리로 코너에 몰린 아베 총리로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한 일이어서 남북화해 분위기에 아베 총리가 먼저 반기는 모양새가 될 가능성도 크다.

다만, 아베 총리 역시 일본에게 유리한 것을 얻어내기 위해 무리한 요구를 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북한이 중국식 사회주의 체제를 모델로 시장경제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남북경제협력에 어떻게든 중국이나 일본 역시 참여할 의사를 비칠 가능성도 크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이미 유라시아 철도와 러시아 가스관 등 협의할 사항이 무척 많은 상황이다.

한일중 3국 정상회담은 지난 2008년 시작해 3개국이 교대로 매년 개최했으나 지난 2015년 11월 서울 회담 이후 열리지 못했다.

일본은 2016년 의장국을 맡았으나 중국 측이 개최를 꺼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 후 아베 총리와 양자회담 및 오찬 협의를 갖고 한일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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