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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이런 미친 XX” 이번에도 막말 논란…‘문재인 씨’·‘촛불은 조작’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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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또 막말 논란을 빚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블로그에 “판문점 선언은 핵 폐기와 북한 도발에 대한 사과, 인권 탄압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우리는 이것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정상회담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주적에게 굴종하는 모습만 생중계로 보아야 했다”고 적었다. 이날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바로 다음날이었다.

영상 속에는 조원진 대표의 연설도 담겨있다. 그는 “6·15 선언을 지키자고 10·4 선언을 지키자고 그러면은 200조 들어간다. 200조. 핵 폐기 한마디도 얘기 안 하고 200조를 약속하는 이런 미친 XX가 어디 있습니까”라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조원진 대표 페이스북
조원진 대표 페이스북

앞서 조원진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2017년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6개월 만에 안보·한미동맹이 무너지고 경제 파탄 징후가 보인다”며 “문재인 씨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며 나라의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호칭했다.
 
또한 조 대표는 “1년 전 촛불(시위)은 거짓 선동, 음모, 조작 기획된 권력찬탈이다. 권력 쿠데타다. 이 촛불 집회를 문재인 씨는 뭐라고 얘기하나. 촛불 혁명이라고 한다. 혁명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본다”며 “문재인 씨(집권) 6개월 만에 이 나라 안보가 다 무너지고 한·미 동맹이 다 깨졌다”고 비난했다.

국민의 다수가 참여한 촛불 시위를 조작이라 표현하며 당시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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