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철거에 들어간다.
앞서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오전 브리핑에서 “군사 분계선 일대에서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그 수단을 철폐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또 “확성기 철거가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한 초보적 단계”라며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남북 정상이 합의한 사항이고 방송 중단도 북측이 호응한 선례가 있다. 확성기 철거 역시 북한이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판문점 선언 나흘만인 오늘(1일)부터 전방에 설치된 40여 대의 대북 확성기를 모두 철거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1 12: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