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정웅인이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1일 큐로홀딩스는 정웅인이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노영섭, 제작 슈퍼문픽처스/PF엔터테인먼트)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딸바보 정수철로 변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수철은 딸 정효(조보아 분)가 삶의 유일한 희망이자 행복인 인물로, 자신은 평생 양복 두 벌에 만 원짜리 등산복을 입고 살아도 딸만큼은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이다.
특히 정수철은 어떤 상황에서도 딸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해 세상 모든 아버지의 마음을 대변한다.
이처럼 정웅인은 세 자녀의 아버지이자 육아 예능으로 여실히 드러난 자타공인 딸바보의 모습처럼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정수철에 진정성과 감동을 더 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현재 출연 중인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키워내지 못한 아들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별이 떠났다’로 표현해낼 슈퍼맨 아버지는 또 다른 아버지의 군상을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MBC '이별이 떠났다'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로 남편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을 풀어내는 이야기이며 5월 2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