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1Q 영업익 2570억원, 순이익 1538억원 기록…‘네이버 페이 영향으로 IT플랫폼 부문 66.9% 증가’

(톱스타뉴스 장은진 기자)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2018년 1분기 매출이 공시되며 화제에 오르고 있다.

26일 네이버는 2018년 1분기 매출 1조3091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 순이익 153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의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전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AI 등 기술 개발을 위한 관련 인재 확보와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위한 콘텐츠 확보 및 마케팅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전분기 대비 11.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 1331억원(10%) ▲비즈니스플랫폼 5927억원(45%) ▲IT플랫폼 725억원(6%) ▲콘텐츠서비스 296억원(2%) ▲LINE 및 기타플랫폼 4812억원(37%)이다. 

광고 부문은 모바일 상품 개선과 평창 올림픽 이벤트의 성공적인 대응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5% 감소한 1331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플랫폼 부문은 모바일 맞춤형 검색 UI 개선과 정보성 강화, 쇼핑검색광고 호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6.1%, 전분기 대비 3.0% 성장한 5927억원을 달성했다.

IT플랫폼 부문은 네이버페이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6.9%, 전분기 대비 9.1% 증가한 725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서비스 부문은 웹툰과 V LIVE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전분기 대비 7.1% 증가한 296억원을 달성했다.

LINE 및 기타플랫폼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2.9%, 전분기 대비 7.9% 증가한 4812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대표는 “치열한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수 인재 확보를 비롯해, 미래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투자 및 R&D 규모를 올해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