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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갑질 사태, 오픈채팅방에 내부 폭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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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파문에서 비롯된 한진 총수 일가 갑질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

최근 잇달아 폭로되는 대한항공 직원들의 내부 폭로로 사태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어제 JTBC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씨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더욱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갑질 폭로를 부추길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블라인드 서비스를 비롯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도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이 시간에도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에 '대한항공 갑질 불법 비리 제보방'이란 이름의 오픈 채팅방만 현재 3개에 달하며 400여 명 이상이 이야기중이다.

대한항공 갑질 불법 비리 제보방
대한항공 갑질 불법 비리 제보방

오픈 채팅방에서는 제보를 준비하는 사람만이 아니라 여러 매체의 기자들도 제보를 받기 위해 명함을 공개하며 취재중이기도 하다.

한편 일부 채팅 이용자들은 기자제보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사측에서 오픈채팅방에도 들어와 있다며 개인정보가 공개되지 않도록 신중하라는 조언을 하며, 특히 어떤 제보자는 제보를 준비하던 중 사측에서 연락이 왔었다는 말을 하기도 해 오픈 채팅방의 긴장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현재 한진그룹 회장 일가는 한진칼 지분 24.79%로 대한항공을 지배하고 있어, 오너 일가를 교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중이며,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한한공의 상표를 취소시켜 국적을 사명에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중이다.

조양호 회장 일가는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3600억원 수준을 보유하면서 3조2000억원이 넘는 대한항공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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